안녕하세요.
부자마브입니다😀
저는 쉬는 날이면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매일 아침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는 집 뒷산을 약 1시간 정도 등산 겸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책을 하며 문득 산에 있는 나무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나뭇잎도 떨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죽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당연히 죽은 것은 아니지요.
봄이 오면 다시 푸른잎이 무성해 질 것입니다.
나무는
봄이 오면 푸른 잎을 틔우고 여름에 만개하고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면 멈추고 다가올 봄을 기다리고 준비한다.
그렇게 평생 생의 주기로 살아간다.
동물도 곰이 겨울잠을 자듯
겨울엔 활동을 줄이고 최대한 멈추며 봄을 기다린다.
목화토금수가 이렇게 각각의 계절의 기운으로 순환하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물과 동물이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는데 인간은 어떻지?
우리도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겨울엔 최대한 활동을 자제하고 봄을 준비하는가?
아니, 나는 과연 자연에 순응하고 살아가는가?
어떠한 일이든 자연스러움을 벗어날때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움이란 말그대로 이 세상이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반하지 않고 나도 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입니다.
사주는 절기학입니다.
절기학이란 1년을 24절기로 나눠 태양과 지구의 관계를
봄부터 겨울까지의 시간의 흐름으로 나눠 음양오행으로 기운을 나눠 해석한 것입니다.
겨울에 봄을 준비하며 잠시 멈추어 있는 나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순응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저는 사주적으로 수기운이 강한 사주입니다.
하나의 기운이 강한 사주는 그 기운을 자연스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기운은 수생목으로 자연스레 설기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운이나 세운이 왔을때 자연스레 그쪽으로 에너지가 쏠릴 것이며,
운으로 오지 않는다면, 저에게 좋은 운동이나 스트레칭, 산책, 낮시간에 활발한 활동 등으로 기운을 설기해 주면 좋습니다.
만약 자신이 하나의 기운이 강하게 쏠려 있다면 신강한 사주일 확률이 높고, 그 기운을 살린 업을 가지거나 설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기운이 강하다는 것은 내 안에 그 기운이 항상 꽉차 있는 것입니다.
이를 자연스레 발산하지 않으면 폭발하거나 고인물이 썩듯 부정적으로 발현할 수 있습니다.
목 -> 화
화 -> 토
토 -> 금
금 -> 수
수 -> 목
으로 방법으로 자연스레 설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각각에 대한 설기 방법은 추후 자세히 포스팅해볼께요.
예전에 사주를 공부하기 전에는 저의 성향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막연한 불안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연스러움을 받아들이고 방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두서 없는 글을 작성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마브😀
